매일 일집일집 무한반복 차에 검색과 영상으로 쏠메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내 짝은 어디 있나요? 이전에 내가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요즘 가득 있었죠.

이러다가 살아 생전 여자 손이라도 잡아 볼 수 있는 것인가~

어쩌다가 이성 만났는데 내가 어색해서 윽엑대다가 그냥 보내는 것인가~

이런 마음이 계속해서 들자 점차 어두워지는 제 얼굴이 보였어요.

저의 마음을 전해 용기를 내어 쏠메이트 대표님께 톡을 드렸고

애교 많고 귀여운 아가씨를 주말에 보고 싶다며 살짝 말씀을 드렸습니다.

친절하고 세심한 상담을 거쳐서

드디어 오후에 OO역 근처에서 만남을 갖기로 했습니다.

"저기...OO님 맞으시죠?" 라고  들리던 목소리!

딸기우유 핑크색 분홍 자켓을 입고 눈을 반짝이며 나타난 보라님

지예은을 닮은 귀염상에 상낭함까지 갖추었던 그녀를 만났습니다.

애교도 많으시고 말씀도 예쁘게 하시고 정말 상대방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메이트를 보니 흐뭇하고 달달 했네요.

저의 어색한 행동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맞장구도 잘 쳐주시고 상대방을 편하게 하는 매력의 소유자시더라고요~

처음 보는 사람과 눈을 마주보며, 웃는 얼굴로 대하는 일은 성격도 타고나야 하고

상당한 기술과 타이밍을 요하는 일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라님은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신 것 같아요.  노력도 포함입니다. ㅎ

같이 식사를 하면서 물도 컵에 따르시고 맛있는 반찬도 얹어주시고, 손 씻고 나와서 핸드크림도 짜주시는 섬세함에 두번 세번 반했습니다. ^^

메이트님의 밝은 미소를 생각하니 주말 포함 이번 주 내내 빙긋이 웃음만 납니다.

보라님과 헤어지고 나서

대표님을 통해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고맙다는 장문의 인사를 받았을 때 너무 감동이었어요.

진심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태도가 그대로 전해지면서

저도 덩달아 들뜨고 용기도 나고 아무튼 그런 희망이 생겼습니다.

쏠메이트는 홈피에서 후기를 작성할 수 있는 코너도 있고 실제 메이트의 사진도 있고~

후기를 통해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업체인 것 같아 신청을 해봤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