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께 감사의 의미로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했더니
"제가 너무 바쁘기도 하고, 귀찮아서 후기 조작 같은 걸 못해요... 후기 하나 남겨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하시더라구요.
실제로도 옆에서 몇 번 실제로 뵈니 정말 바쁘시더라구요.
직원분들이 계시지만 실무적인 일들은 직접하시니 더욱 바쁘신 것 같았어요. 건강 챙기시면서 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래야 쏠메이트도 길게 운영해주시죠!
각설하고 저는 웃기지만 의사입니다.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여자를 만나서 연애를 한다는 것은 결혼과 연결된다는 부담감과 무게감때문에 쉽게 연애로 이어지지가 않았고,
이어진다 하더라도, 저의 10대-20대는 공부만 하면서 살았기에 제 진심, 그러니까 속마음을 상대방에게 이쁘게 전달하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애 실패 - 자존감 하락 - 얼굴에 드러남 으로 이어졌구요.
저는 제가 직업이 의사라서 좋아하는 여자 말고, 정말 저랑 티키타카 잘 맞고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연애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여자를 찾고 만나려면 내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지 않았어요.
자존감은 하락인데 우월감은 또 있으니.. 최악이였죠.
정말 구역질 나는 피해의식에 사로 잡혔달까.
이런 저에게 거울을 들이민 것 처럼 대표님께서는 매우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코칭을 해주셨어요.
저 또한 오구오구 오냐오냐 내 얘기만 들어주다가 시간 다 흘러가는 전문가 상담말고 이런 현실적인 코칭을 원했어요.
그래야 제가 바뀌니까요.
지금 저는 어떻게 변했는지 말씀드리자면, 부모님 말씀으로는 얼굴 인상이 너무 밝게 달라졌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성형했냐고 물어보네요. 연애코칭 연애상담 받으려다가 인성이 달라지면서 얼굴 인상이 달라진 느낌이네요.
우스게소리로 대표님께 저에게 성형해주셨으니 보톡스 한대 아니 10군데 놔드린다고 병원 놀라오라니 빵터지시네요 ㅎㅎ
근데 진짜 오세요. 서비스 쏴드립니다.ㅎㅎ
감사합니다.